민주노총 인천본부와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등 노동자들이 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GM부평공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8일 열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9일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 전반조와 후반조 각 4시간씩 총 8시간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노조가 배재된 채 일방적로 강행된 법인 분리를 인정할 수 없다”며 “총파업을 포함한 강도 높은 투쟁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과 GM 본사, KDB산업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R&D 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
GM은 신설법인을 준중형SUV와 CUV 부문 글로벌 '중점연구개발거점'으로 선정해 향후 10년간 R&D 물량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