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하락에 코스피도 내림세...2060선 약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8.12.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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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050선까지 밀렸다 2060선을 회복하며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98포인트(0.43%) 내린 2062.1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0% 하락한 655.29를 기록 중이다.



17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54.01포인트(2.1%) 떨어진 2545.9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07.53포인트(2.1%) 하락한 2만3592.9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6753.73으로 전일 대비 156.93포인트(2.3%) 내렸다.

◇코스피, 美 뉴욕증시 하락에 약세=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5억원 209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454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64계약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1254계약 44계약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13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1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11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대부분이다. 은행 보험 전기가스가 소폭 상승 중이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가 1%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밖의 업종들은 1% 미만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세하다. 한국전력 (21,250원 ▼100 -0.47%)이 1%대 상승 중이고 현대차 KB금융이 강보합세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 SK하이닉스 (173,200원 ▼400 -0.23%) 셀트리온 (189,000원 ▲1,500 +0.80%) LG화학 POSCO는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71,000원 ▼4,000 -0.52%) SK텔레콤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15,500원 ▼5,000 -2.27%)가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거란 분석에 3%대 강세다.

진흥기업이 관리절차 해소 소식에 2%대 상승 중이다. 진흥기업은 "제7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 종료의 건'이 가결됨에 따라 2019년 01월 01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를 종료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코스닥, 650선에서 하락세=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6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은 업종별로 대부분이 하락 중이다. 비금속이 2%대 낙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부분의 업종은 1%대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종이목재 금융이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대부분이다. 신라젠 (4,825원 ▲35 +0.73%) 포스코켐텍 (280,500원 ▲500 +0.18%) 스튜디오드래곤이 2%대 하락 중이다. CJ ENM 에이치엘비 펄어비스는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0.98% 내리고 있다.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 결정한 아난티 (6,280원 ▼40 -0.63%)가 대북경협 관련주의 대표주자로 부상, 9.85%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츠로시스가 300억원 유상증자에 이틀째 하락하며 3.3% 내리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6원 오른 1131.9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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