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보잉 787-9' 자료사진/사진제공=대한항공
17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7단계에서 4단계로 이달보다 세 단계 하향 조정된다.
올 4월 유가 하락 영향을 받아 4단계까지 내렸다가 곧 오름세를 보여 11월에는 8단계(최고 10만5600원)까지 뛴 바 있다.
단, 현재 10구간(1만마일 이상) 노선이 없어 실제 최대 할증료는 4만5100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구간에 따라 이달 1만2500원~7만2500원의 유류 할증료를 부과했으나, 다음달 6800원~3만9400원을 내야한다.
한편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6단계(8800원)에서 내년 1월 4단계(4400원)로 두 단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