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대만 복권정보 서비스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2.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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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콘텐츠 (2,565원 ▲40 +1.58%)는 17일 대만 복권정보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콘텐츠 및 상품 유통회사 아이엠푸다(IAMFUDA)와 ‘복권정보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1위 복권정보 서비스 ‘로또리치’를 운영하는 브레인콘텐츠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복권정보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아이엠푸다에 제공하며, 아이엠푸다가 대만지역 서비스 운영과 마케팅, 홍보를 담당한다. 브레인콘텐츠는 매월 대만지역에서 발생하는 순매출의 30%를 공급 수수료로 받는다. 계약기간은 서비스가 시작된 후 36개월이다.



복권 시장 조사전문업체(La Fluer's World Lottery Almanac)에 따르면 대만 전체 복권판매액은 약 42억 달러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한 종류만 판매하는 한국과 달리 로또649, 슈퍼 로또638, 데일리 캐쉬 539 등의 로또복권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간 로또 당첨자 추첨을 진행한다.

브레인콘텐츠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1위 복권정보 서비스 노하우와 개발한 복권정보 시스템(LASS)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아이엠푸다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단순 공급계약을 넘어서 아시아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확보 하는데 있어 큰 의미가 있고, 대만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복권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레인콘텐츠가 선보인 미국의 파워볼, 메가밀리언을 대상으로 한 분석시스템 로또피아(Lottopia)는 12월 현재 미국 구글스토어와 미국 앱스토어 합산 누적 설치 8만건. 회원수는약 1만7000명을 기록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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