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부합할 것-신한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8.12.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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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국콜마 (49,400원 ▼800 -1.59%)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972억원, 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4%, 144.6%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생산)사업은 기존 로드샵 및 방판 중심 고객사의 부진이 이어졌지만,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결대상인 CKM(기존 CJ헬스케어)도 매출 1277억원에 영업이익률 10%대를 달성,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부터는 기존 투자 성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그는 "내년 중국은 무석 신규 법인이 온기로 반영돼 매출액이 올해 811억원에서 내년 1156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CKM도 수액 공장 증설 투자로 2020년 이후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한국콜마가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에 성공했다"며 "3분기 매출 중 화장품 비중이 52%, 제약.식품 48%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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