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선거제 개혁 속도 높인다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8.12.16 09:38
글자크기

[the300]16일 기자간담회 개최… 여야5당, 선거제 법안 1월 처리 등 합의 후속조치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첫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첫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을 다룰 정개특위의 운영방침을 설명한다.

심 위원장의 기자간담회는 전날 여야 5당이 선거제 개혁에 대한 합의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원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 확대 △비례·지역구 의석비율 △의원정수(10% 이내 확대 등 포함 검토) △지역구 의원선출 방식 등에 대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합의에 따르기로 했다. 그러면서 선거제도 개혁 관련법안은 1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하기로 했다.

정개특위 관계자는 "내년 1월 임시국회까지 선거제 법안을 처리해야하는만큼 논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