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판교 트램 도입에 1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려는 절차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성남시는 판교역부터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2.0㎞ 구간에 2021년 완공 목표로 트램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판교 트랩 도입이 필요한 이유로 오는 2022년 판교 1·2·3 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기업(3806개)과 17만9천명 직장인의 출퇴근길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판교 제1테크노밸리는 1306개 기업에 근로자 7만4000명 △내년 준공 예정인 제2테크노밸리에는 1400개 기업에 근로자 4만여명 △2022년 조성되는 제3테크노밸리에는 1100개 업체에 근로자 6만5000명이 종사하게 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지금도 포화 상태인 23개 노선의 버스 외에 대중교통 수단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트램은 1편성당 200∼250명이 탈 수 있다.
시는 트램 운행 때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발생 예방하기 위해 지난 11월 29일 분당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했다.
판교 트램 도입과 관련해 지역주민은 11월 23일 ,성남환경운동연합은 12월 3일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무가선 저상 트램 실증노선은 국토교통부가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며, 철기연이 공모 사업을 주관해 지자체 1곳을 선정한다. 결과는 내년 1월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