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이 FC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을 체결했다./사진=FC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로이터 단장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천성훈 같은 유망주와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천성훈은 지난 10월초 인천유나이티드와 현재 소속교인 인천 대건고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독일로 건너가 총 3개의 분데스리가 클럽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와 천성훈은 2023년 6월 30일까지 4년 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천성훈은 "독일 무대로 이적해 가슴이 두근거린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그 꿈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이루고 싶다"며 "여기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구자철, 지동원 두 명의 선배가 있어 더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