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국내·유럽 영업 강화 통해 수주 회복 시도-한국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8.12.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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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씨아이에스에 대해 중국향 수주 부진 이후 다른 지역의 영업 강화를 통해 수주 회복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연구원은 13일 "씨아이에스의 과거 성장 동력이었던 중국향 매출액의 회복을 위해선 사드 관련 문제 해결이 필요했다"며 "하지만 최근 매출처 다변화로 실적 개선을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은 국내와 유럽 배터리 업체들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증가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공급계약 총액이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며 "올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국내(545억원) 및 해외(749억원) 등 총 1294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말 대비 47% 증가한 수주잔고로 계획대로 납품될 경우 순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매출액 기준 생산능력은 2017년 1083억원에서 2018년 3분기말 2166억원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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