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승연 부원장 "운용사 사전 규제 완화…경쟁체계 확립할것 "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12.12 16:57
글자크기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 성황리 개최…미래에셋자산운용, 4년 연속 베스트자산운용사 선정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br>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 박영규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권용원 금융투잡협회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이정호 동양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유재흥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파트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상무,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김재현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김두영 NH-아문디자산운용 해외부문 CIO,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운용총괄 CIO, 정무연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부사장,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 박영규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권용원 금융투잡협회장,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 이정호 동양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유재흥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 파트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 상무,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 김재현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KB자산운용 대표,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김두영 NH-아문디자산운용 해외부문 CIO,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운용총괄 CIO, 정무연 신한금융투자 IPS본부장.


"자산운용업계의 공정한 유효경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운용에 대한 사전 규제를 적극 완화하겠다."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에 참석해 "신규 진입한 자산운용사가 스스로의 역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부원장은 "자산운용업의 성장을 위해 상품의 설정과 운용에 대한 사전규제는 적극 완화하고 상품의 판매에 대한 사후감독은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펀드기준가격 산정 제도의 조기 정착을 추진하고 펀드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자산운용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업계도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대상격인 '베스트자산운용사'로 4년 연속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15개 부문, 13개 운용사와 1개 판매사가 각각 수상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만큼 개인의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운용업계의 책임의식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좀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를 내는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용업은 많은 자본을 들이지 않고도 해외 진출이 가능한 비즈니스"라며 "인도시장에 진출해 올 한해 주식형 펀드로만 2조원의 수탁고를 늘린 미래에셋의 사례처럼 운용업계가 해외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 대한민국 펀드대상'은 3년 수익률과 3년 샤프비율(투자위험 대비 수익률)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등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중시해 업계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