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수다’의 단점을 보완 한 단계 발전시킨 플랫폼으로 보다 접속이 간편하고 정책제안 방법도 쉽게 바뀌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오른쪽 상단의 ‘참여’ 버튼을 누르면 접속된다.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바로 이용가능하다. 네이버·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동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수원시가 묻습니다’는 정책을 결정하거나 실행하면서 수원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살피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
토론광장에 등록된 안건은 누구나 찬성·반대 의사를 표현하고,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시민이 묻습니다’에 게시된 제안 중 200명 이상의 시민이 댓글로 의견을 달면, 해당 실·국·소·구청장이 제안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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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은 시민이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현황 또는 문제점, 개선사항, 정책이 실현될 경우 나타날 기대효과 등을 자유롭게 적어 수원시에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정책은 창의성, 경제성 등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만민광장은 직접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부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