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자료사진> ⓒ AFP = 뉴스1
이날 쿠슈너 고문은 폭스뉴스 앵커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카슈끄지 사건에 대해) 우리 정보당국이 평가를 진행 중이며 정의가 구현되길 바란다"면서 현재 백악관이 이 사건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협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쿠슈너 고문의 폭스뉴스 인터뷰는 뉴욕타임스(NYT)가 카슈끄지 사건 이후에도 그가 빈 살만 왕세자에게 비공식적인 경로로 관련 조언을 했다고 보도한 이후 나왔다. 앞서 NYT는 쿠슈너 고문이 사건 이후에도 왕세자와 계속 사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폭풍우를 헤쳐나가는 법'에 대해 충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양국의 평화계획을) 채택하고 계속 이끌고 나가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이 평화계획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고 좋은 미래를 선사하겠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진정한 기회와 희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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