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린드블럼 /사진=뉴스1
린드블럼은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245표를 얻으며 2위 SK 김광현(50표)를 제치고 투수 부문 영광을 안았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두산의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일조했다.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2위, 승률 3위, 탈삼진 7위를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동원상'의 주인공도 린드블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