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종욱, 이지영, 김동엽./사진=뉴스1
7일 SK·넥센·삼성은 외야수 김동엽, 고종욱, 포수 이지영을 주고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SK에서 뛰던 김동엽은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넥센에 이지영을 내주고, 넥센은 외야수 고종욱을 SK로 보낸다.
해외 유턴파인 김동엽은 2016년 SK에 입단해 3시즌 동안 55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김동엽을 통해 중심 타선을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이지영은 삼성에서 주전 포수를 맡아왔지만 지난해 강민호가 오면서 백업으로 밀렸다. 이지영은 경험 있는 포수자원이 부족한 넥센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