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에서 성매매 알선…40대 업주 등 입건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8.12.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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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유정수 디자인 기자/그래픽=유정수 디자인 기자


제주 시내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및 여종업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유흥주점을 운영하며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씨(49)와 여종업원 등 총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제주시 연동의 한 상가 건물을 임대해 유흥주점을 운영했다. 이들은 주점을 찾은 남성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흥주점에서 종업원들과 함께 술을 마신 남성들이 성매매를 원하면 같은 건물 5층 호텔로 옮기게끔 하는 '풀살롱'(룸살롱+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불법 성매매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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