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공서 美전투기·급유기 충돌 뒤 추락…1명 구조

뉴스1 제공 2018.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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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탑승자 6명 행방 아직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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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미군 해병대 소속 F18 전투기와 C150 급유기가 충돌했다. <출처=NHK> © News1주일미군 해병대 소속 F18 전투기와 C150 급유기가 충돌했다. <출처=NHK> © News1


주일미군 해병대 소속 전투기와 급유기가 일본 서쪽 해역에서 서로 충돌한 뒤 추락했다고 NHK가 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충돌한 비행기는 F18 전투기와 C130 급유기로, 사고는 새벽 1시40분께 일본 고치(高知)현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의 상공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전투기에는 2명이, 급유기에는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구조된 탑승자는 1명이지만 나머지 6명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일미군 해병대는 "사고 항공기가 주일미군 이와쿠니 기지를 출발해 일본 연안에서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하던 중 새벽 2시쯤 사고를 일으켰다"면서 "현재 수색과 구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비행기가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 현재 자위대와 함께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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