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이하, 포럼)은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3국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홍역, 뎅기, 지카 등 해외유입감염병,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기생충 질환 등 감시 및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A(H7N9) 및 항생제내성 등 사람·동물·환경에 존재하는 감염병을 대상으로 부처간 협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기간 중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 질병관리본부장,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장과 각각 양자면담을 갖고 감염병관리와 대응강화를 위해 인플라엔자, 항생제내성 등 정보공유, 기관간 인력교류 체계화, 공동연구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에 대한 국제적 공조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