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상식 봤다" vs "BTS 공연까지 있었다"…손태영 '특혜 논란'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8.1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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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 /사진=머니투데이DB배우 손태영.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손태영이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아들이 가수석에 앉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일 손태영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시상자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손태영의 아들이 가수석에 앉은 모습을 목격했다며 특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손태영 소속사 H8컴퍼니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베스트송 시상자로 나선 손태영과 아들이 시상식장에 함께 와서 아이와 스태프들이 대기하는 곳에서 조용히 있었다"며 "이후 아이가 엄마가 시상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를 원했고 이후 주최 측과 이야기해 가수석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관계자와 아이가 같이 손태영의 시상 모습을 보려고 잠깐 앉았고 그 모습이 사진에 찍힌 것 같다. 손태영이 시상이 끝나자마자 자리를 떠났던 것"이라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팬들 입장에서 '너무 쉽게 그 자리에 앉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SNS 캡처/사진=SNS 캡처
그러나 SNS 상에서는 "아이들이 방탄소년단 공연까지 다 보고 갔다"라며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계속 나오고 있다. 그뿐 아니라 "정작 가수들은 아이들 때문에 자리에 앉지 못했다", "가수들과 사진은 어떻게 찍은 것이냐" 등의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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