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 모습. 서울방향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DB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0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고속도로는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 절정이다가 오후 10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하행선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모습을 보이겠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3분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5분 △울산 4시간19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40분 등이다. 다만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km 구간도 혼잡하다.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방향 봉담나들목~정남나들목 6.2km 구간에서도 현재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