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해재단 해산에 "日 위안부 문제 책임있게 처리해야"

뉴스1 제공 2018.11.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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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국가와 국제사회 우려 직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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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출처=중국 외교부) © News1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출처=중국 외교부) © News1


중국 정부는 21일 우리나라 정부가 2016년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일본은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직시하고, 관련 문제를 책임 있는 태도로 적절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 조치 관련 질문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어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의 중요한 국가이며 양국이 우호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12월 박근혜정부가 맺은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 출연금 10억엔으로 2016년 7월 출범했다. 정부는 이날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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