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사진=이동훈 기자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 주요 노동현안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지 못하고 민주노총이 끝내 파업을 선택한 것에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와 함께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과 임금 보전 등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며 "노사가 머리 맞대고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ILO(국제노동기구)에서 권고하는 8개 핵심협약 중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협약과 강제노동 폐지 협약 등 4개 협약에 대한 국회 비준도 경사노위에서 합의를 이룬다면 반드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