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4일 연속 상승세...온스당, 0.2%↑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11.2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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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2.30달러(0.2%) 상승한 1225.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 7일 이후 최고가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영국 정치 혼란, 미중간 무역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가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을 이끌었다.



달러도 약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3% 하락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팔라듐은 지난주 사상 최고가에서 하락했다. 12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2% 내린 1141.30달러로 마감했다.



12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2% 오른 14.403달러로, 12월물 구리는 보합세인 파운드당 2.799달러로 장을 끝냈다. 1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상승한 857.6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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