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의 마타이스 데 리트. / 사진=AFPBBNews=뉴스1
19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데 리트는 "나는 라모스의 수많은 우승 경력과 레알에서의 영향력에 대해 존경하고 있다"며 "그는 더티 플레이어로 불리기도 하지만 나는 그런 모습들을 좋아한다. 라모스는 레알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더라도 팀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데 리트는 "한 번은 라모스가 페널티킥을 실패했는데, 다음 페널티킥에서 파넨카킥을 시도해 골을 넣는 걸 봤다. 이를 통해 라모스가 어떤 선수인지 알게 됐다"며 "경기가 과열됐을 때 그라운드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라모스는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난 라모스의 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 리트는 어린 나이에도 팀의 주전 멤버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1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레알,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