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외투 맡기고 떠나세요"…아시아나, 겨울외투 보관서비스 시작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8.11.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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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에게 겨울 외투를 맡기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한 고객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에게 겨울 외투를 맡기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10,910원 ▼200 -1.80%)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기후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덜어준다.



'외투 보관 서비스' 이용 대상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비회원의 경우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공동운항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인터넷·모바일 탑승권 포함)을 지참해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24시간 운영)’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 보관이 가능하며,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월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와 라운지를 이전했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서편인 K, L, M 카운터에서 동편인 A, B, C 카운터로 옮겼으며, 라운지 3곳(퍼스트 라운지 1개소, 비즈니스 라운지 2개소)를 동편 이전했다. 기존 사용하던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1개소는 리모델링을 거쳐 추후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 및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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