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의 계기는 1998년 6월 16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소떼 500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었다. 그는 민간 기업인 최초로 판문점을 통해 북측을 방문해 금강산 관광의 물꼬를 텄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소떼 500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넘었다./사진제공=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가운데)과 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오른쪽)이 1998년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1차면담 후 백화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
1998년 당시 금강산 관광선인 금강호의 출항 모습./사진제공=현대그룹
2003년 금강산 육료 시범관광이 실시됐다./사진제공=현대그룹
현대그룹 관계자들이 2006년 금강산 내금강을 답사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
이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09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을 통해 금강산관광 재개 등 5개항을 합의했다. 현대그룹은 현재 '현대그룹 남북경협TFT'를 본격 가동해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위해 세부 실행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현대그룹은 18일부터 1박2일간 금강산 현지에서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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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앞줄 왼쪽)과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9년 금강산관광 재개 등 5개항을 합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