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재명 부부, 부창부수…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18.11.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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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 사건 6.9cm 발언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혐오 발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는 경찰의 수사결과와 관련해 "이 지사 부부는 즉각 국민 앞에 무릎꿇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창부수(夫唱婦隨)"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처음 혜경궁 김씨 트윗을 보고 진보 진영의 것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일베형' 문체였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 지사의 녹음 막말을 듣고는 패륜막말이 꼭 일베만의 것이라는 생각은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문 후보 대통령 되면 꼭 노무현처럼 된다'는 트윗이 이 지사 부인의 것이라는 건데, 이건 이수역 폭행 사건 6.9cm 발언과는 비교할 수 없는 혐오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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