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 오늘 제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18.11.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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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인사청문회 열릴 듯…기재부 청문회 준비 이어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청문회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로비에서 고용상황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청문회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로비에서 고용상황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16일 국회에 제출된다.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초가 유력하다.

1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는 방식이다.

국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을 받은 후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맡아 3일 이내로 실시한다.



예산안의 법정 처리기한 등을 감안하면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2월 초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기재위는 청문회가 끝난 뒤 3일 이내에 국회의장에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출한다.

기재부는 지난 9일 홍 후보자의 지명이 이뤄진 뒤 인사청문회 준비팀을 꾸렸다. 홍 후보자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마련한 사무실에 지난 11일부터 매일 출근하고 있다.



홍 후보자는 실·국별 업무보고와 함께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야당은 홍 후보자가 만성간염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을 인사청문회에서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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