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한양대와 손잡고 '사회혁신가' 양성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18.11.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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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MOU…한양대 사회혁신 분야 학·석·박사 통합과정 운영 지원

SK행복나눔재단이 한양대와 손잡고 사회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내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를 키우기로 했다.

양 측은 이를 위해 15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MOU에는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이영무 한양대학교 총장,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체인지메이커십(Changemakership) 기반 학부-석사-박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학부 대상으로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설립한다. 체인지메이커십 기본 교육을 제공, 사회 혁신가로서의 핵심 역량을 갖추게 할 예정이다.

또 2015년부터 운영중인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석사 과정을 2021년까지 운영 연장하고, 후속 박사 과정을 새로이 개설한다.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석·박사 과정은 학부 졸업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재학생에게 사회 혁신가로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리더과정'과 공공·민간·비영리 분야 재직자에게 체인지메이커십 실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혁신전문가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사회혁신을 위해서는 사회혁신가 양성 과정부터 체계적이어야 한다"며 "한양대와 함께 보다 많은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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