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4차 산업혁명 매출 가시화-하이투자證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8.11.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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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컴MDS (1,630원 ▲1 +0.06%)에 대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매출성장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9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3 분기 한컴MDS는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348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수익성 높은 아이템(개발솔루션, 유지보수 등)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한컴MDS가 3분기 실적에서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솔루션 분야에 대한 매출 증가세가 확인됨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 이 분야와 관련한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인해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LG 그룹, 삼성그룹 등 업체의 전장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국방·항공 소프트웨어 국산화 의지 뿐만 아니라 무기체계의 첨단화 및 IT 융합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의 비중 및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한컴MDS는 대형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주와 해외 수출용 핵심부품 본격 생산으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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