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영학과-중소기업진흥공단, 현장체험 진행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8.11.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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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경영학과-중소기업진흥공단, 현장체험 진행


대구대학교는 최근 경영학과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와 손잡고 재학생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기업 현장평가 경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대 경영학과 학생 11명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중진공 경북남부지부가 진행한 대학생(청년) 대상 우수 중소기업 현장체험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학생은 2명씩 짝을 이뤄 정책자금 융자를 위한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중진공 담당자와 동행하며 현장체험에 나섰다.



중소기업 실태조사란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영, 기술,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타당성을 판단하는 절차를 말한다.

학생은 △재무정보와 산업정보 등을 토대로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경영평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사업성을 평가하는 기술평가의 개념 및 적용 방법에 대해 배웠다.



지역 제조기업을 둘러본 추현우 학생(경영학과 1학년)은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고 전체 종사자의 90%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대구대 경상대학관에서 경영학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겸 간담회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학생 생생토크'가 진행됐다.

대구대 경영학과 정인준 학과장은 "대학과 공단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모색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청년층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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