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 / 사진=AFPBBNews=뉴스1
모드리치는 13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선정한 Goal 50의 1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 상을 나눠 가졌으나, 오랜만에 새로운 수상자가 나타났다. 모드리치는 이 자리에서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4연패를 돕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모드리치는 "축구에서는, 특히 레알에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지 않다. 레알이 지난 3년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지배한 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레알은 그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앞으로도 많은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 레알에 새로운 감독이 왔고, 선수들도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올 시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