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리언 바셋(앞)과 애런 헤인즈. / 사진=KBL 제공
SK는 1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S-더비'에서 83-67로 이겼다.
SK는 8승 5패를 기록하고 리그 3위에 랭크됐다. 8위 삼성의 시즌 성적은 4승 9패다.
삼성은 벤 음발라가 22점 16리바운드, 김동욱이 9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2쿼터를 17-19로 시작한 SK는 반격을 노렸다. 바셋의 돌파에 이어 헤인즈가 코트에 들어와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2쿼터 12점만 내주는 한편 26점을 쓸어 담았다. 덕분에 전반을 43-31로 역전했다.
3쿼터 다시 위기. SK는 삼성에 골밑을 쉽게 허용해 63-59로 쫓겼다. 하지만 SK는 다시 수비에 집중하면서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최부경과 김선형, 헤인즈 등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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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4쿼터 삼성에 8점만 내줬다. 경기 막판에는 이현석이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