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21포인트(0.44%) 내린 2071.23에 마감했다. 개장 이후 2% 넘게 하락하면서 203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기관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면서 2070선을 회복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52억원 순매도로 전체 1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3%대 상승했고 기계 철강금속 유통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강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은 4%대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5,200원 ▼2,400 -3.09%) SK하이닉스 (202,500원 0.00%)가 애플의 주가 하락 영향을 받아 각각 1.55%, 3.49%씩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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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2%대로 하락 마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727,000원 ▼18,000 -2.42%)는 14일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재개를 앞두고 하루반에 반등, 9.81% 상승 마감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셀트리온 (178,900원 ▼2,000 -1.11%) POSCO (374,000원 ▼9,000 -2.35%) SK텔레콤 (51,800원 ▲200 +0.39%) 등은 하락 약보합 마감한 반면 LG화학 (370,500원 ▼20,500 -5.24%) 현대차 (261,000원 ▼4,000 -1.51%)는 소폭 상승했다.
삼성물산 (134,800원 ▼3,700 -2.67%)은 3%대 상승 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 (159,000원 ▼1,500 -0.93%)는 3분기 실적 부진과 애플발 악재로 2%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 341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487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코스닥,낙폭 과대주 중심 상승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0.00%) 오른 670.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47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48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제약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금속 반도체 등이 1~2%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NM (87,600원 ▼2,200 -2.45%) 펄어비스 (40,050원 ▲1,700 +4.43%)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신라젠 (4,125원 ▼155 -3.62%) 셀트리온제약 (90,300원 ▼2,800 -3.01%) 3%대 에이치엘비 (66,100원 ▲1,400 +2.16%) 코오롱티슈진 (14,160원 ▼80 -0.56%) 등이 4%대 올랐다. 메디톡스 (133,900원 ▼7,200 -5.10%) 바이로메드 (4,015원 ▼45 -1.11%) 스튜디오드래곤 (44,100원 ▼1,100 -2.43%) 등이 1~2%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강보합을 보였다.
포스코켐텍 (255,000원 ▼12,000 -4.49%)은 보합 마감했다. 유티아이 (34,650원 ▼1,800 -4.94%)는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소식에 26.39% 상승 마감했다. 대한광통신 (1,255원 ▼13 -1.03%)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한다는 소식에 14%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423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763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하한가는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0.6원 내린 1133.3원에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7포인트(0.99%) 내린 269.4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