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희 "베트남 며느리 너무 예뻐…한국어도 직접 알려준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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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희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배우 곽정희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곽정희가 베트남 국적의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체크타임')에는 곽정희와 그의 딸 이지희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체크타임' MC들은 "곽정희가 그간 악독한 시어머니 연기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채연은 "결혼했을 때 (드라마 속) 곽정희처럼 무서운 시어머니를 만날까 봐 너무 걱정되고 무섭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곽정희는 실제로는 무척 다정하고 따뜻한 시어머니라고.

이지희씨는 "(엄마가) 저한테는 굉장히 무서운데, 며느리한테는 다정하다. (며느리가) 베트남 국적이다 보니까 한국어도 알려주시고, 여기저기 막 자랑하신다"고 말했다.



/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사진=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화면 캡처
곽정희는 "며느리가 가족을 떠나 베트남에서 우리 아들 하나 보고 왔다"며 "얼마나 안쓰럽냐. 게다가 뱃속에 소중한 손자가 있다. 임신 9개월 차"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고맙고 안쓰럽다. (그리고 며느리가) 실제로 인물이 예쁘다. 제가 칭찬을 하고 다닐 수밖에 없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곽정희는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파랑새는 있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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