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역삼동 선순위 PF대출채권 부동산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8.11.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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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부터 가입…3개월마다 배당·기대수익률 연 4%중반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한국투자증권이 서울 역삼동과 부산 괘법동 오피스텔 개발사업 선순위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 239호'를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지스부동산투자신탁239호'는 토지확보와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분양 중인 사업장 2곳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고 총 모집액은 490억원이다. 투자금 회수 예상기간은 34개월, 배당금 지급 주기는 3개월이다. 기대 수익률은 연 4%대 중반이다. 일정 분양률에 도달하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은 낮다. 모집 완료 후 오는 23일 폐쇄형펀드로 설정하고 투자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다.



펀드가 투자하는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지하철 9호선 언주역 근처 도보 1분거리 이내 초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2·7호선과 고속버스터미널, 반포IC와 가깝다.

부산 괘법동 오피스텔 부산 괘법동 오피스텔
또다른 투자처인 부산 괘법동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개발사업은 부산 지하철 2호선과 경전철 더블역세권인 사상역 근처에 위치한다. 500m 이내에 대형 할인마트, 시외버스터미널, 도심형 아울렛이 있는 부산 서부권역의 핵심 상권이다. 사상역 복합환승센터(2020년 예정), 사상~하단 도시철도(2022년 예정) 등 주변 교통망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투자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도록 개발한 부동산공모펀드가 대중적인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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