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이사장, "명문 구단 SK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OSEN 제공 2018.1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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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이사장, "명문 구단 SK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OSEN=손찬익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제패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서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동민의 결승 솔로 아치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8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SK 수석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던 이만수 이사장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진 경기였다. 연장전까지 간 혈투였지만 야구의 묘미인 홈런으로 우승을 확정짓는 SK 야구팀을 지켜보면서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9년간 몸담았던 팀이고 그때 함께 운동장에서 땀 흘리던 선수들이 여전히 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격이 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만수 이사장은 "SK는 스포테인먼트를 표방하며 팬들을 끌어안고 야구장 환경을 누구나 오고 싶어 하도록 바꾸어 나가고 클린 구단으로서 선수단 관리를 하고 프런트와 현장의 소통이 있는 SK 야구팀이 이런 결실을 맺게 돼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의미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적이 모든 것을 덮어주는 풍토에서도 꿋꿋이 큰 그림을 그려서 명문 구단이 되어가는 SK 야구팀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글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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