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야, 무전기야"···KT파워텔 '라져S' 출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8.1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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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화, 이동전화 모두 가능···출고가 55만원

KT파워텔은 13일 5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형 LTE(롱텀에볼루션) 무전기 '라져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파워텔KT파워텔은 13일 5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형 LTE(롱텀에볼루션) 무전기 '라져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파워텔


KT파워텔은 5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형 LTE(롱텀에볼루션) 무전기 '라져S'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져S는 '바' 타입이던 기존의 무전기와 달리 스마트폰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다. 단말기 좌측의 자리한 별도 무전 버튼으로는 무전을 주고 받고 일반 이동전화도 된다.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업무용 앱(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하고도 화면 터치를 할 수 있다.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영상무전 서비스를 보낼 수 있다.



요금은 3만~4만원대로 책정됐다. 무전통화, 이동전화, 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출고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55만원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라져S 400여대를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호텔·리조트 등 서비스업이나 기업에서 라져S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KT파워텔은 기대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라져S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줄 것"이라며 "고객이 업종별로 필요한 단말을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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