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오늘(8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코리아 트럭쇼 2018’에 참가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친환경 'LNG(액화천연가스)트럭'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정광수 볼보트럭코리아 전무, 피터 하딘 볼보트럭 인터내셔날 상품기획 총괄이사, 엘레노어 칸텔 주한스웨덴대사관 부대사,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가 '볼보 FH LNG 트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볼보트럭코리아
이번에 선보인 '볼보 FH LNG트럭'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G13C 엔진(디젤 사이클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아이쉬프트(I-Shift)가 탑재됐다. 연료로 LNG를 사용하며 디젤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볼보측 설명이다.
이어 "천연가스가 디젤의 대안으로 즉각적인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오며 향후 20~30년간 장기적으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은 물론 업계와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이번 트럭쇼에 '볼보 FH LNG모델' 외에도 지난 4월 출시한 FE모델과 FM 텐덤 리프트, 아이언나이트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한다.
하딘 이사는 오는 9일 열리는 ’인터 트럭 서밋 2018’ 세미나에 참석해 ‘자동화와 미래 운송수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