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필리핀)=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지난해 11월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EAN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1.12. [email protected]
7일 청와대에 다르면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계기로 열리는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관람한다. 스마트시티 전시회는 오는 15일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18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전시회에는 한국,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국의 스마트시티 정책, 기술을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협력계획을 전시하기 위한 취지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스마트시티 사업의 수출, 특히 아세안 진출이 중요하다"며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스마트시티 전시회에 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혁신성장의 한 축인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에 직접 나서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