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임종석 "미세먼지, 너무 어려운 숙제"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8.11.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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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중장기 대책 더 어렵다…文정부 임기 안 가시적 성과 낼것"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장하성 정책실장,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장하성 정책실장,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6일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 "너무 어려운 숙제"라며 "당장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지만 중장기적 대책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이 가장 피부로 체감하고 저희 공약 중 가장 높은 기대를 갖고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양한 국정과제 중 미세먼지야말로 국민 안전과 생명에 직접 관련있다"며 국민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해 미세먼지 대책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중국이 최근 '환경 단속을 통한 국가 이익 저해와 국민 생활 불편은 안 된다고 했다"며 "미세먼지 원인 50%가 중국이 원인이라고 해 중국 도움 없이 안 될 것이라고 하는 만큼 중국도 좀 더 살펴 달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중국과도 지난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공동환경협력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좀 더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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