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사진제공=머니투데이DB
쌍용차는 25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액면가액 미달 주식 발행'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5월부터 쌍용차의 주가는 5000원을 밑돌고 있다. 예정된 최저발행가액은 4200원이다.
마힌드라의 유상 증자를 통해 조달된 500억원은 제품개발에 쓰인다. 쌍용차는 내년 상반기 ‘코란도 C’ 후속 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코란도 C’ 후속은 최근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쌍용차의 반전카드다.
최종식 쌍용차 (6,070원 ▲30 +0.50%) 사장은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에 의해 쌍용차는 추가적인 현금 확보를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향후 계획된 신차 개발자금 확보는 물론 재무건전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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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유상증자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경영개선을 통한 투자 재원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쌍용차가 25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제57기 임시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