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비리 종합대책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오후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립유치원 기본입장 및 자정노력 계획발표를 하던 중 재산세 고지서를 보여주고 있다.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한유총은 이날 정부와 여당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 발표에 반발하는 입장문을 냈다. 당정 협의를 거쳐 발표한 이번 방안에는 국공립유치원 40% 조기 달성, 사립유치원의 국공립화,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전면도입,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폐원 시 대책 등이 담겼다.
이어 "그동안 우리가 요구했던 것은 유아학비(누리과정 지원금)를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것, 사립유치원을 위한 재무회계규칙 등 두 가지였다"며 "이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유아교육을 하고 개인사업자인 사립유치원의 지속가능성을 확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며 당정에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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