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자사주 매입으로 긍정적 시그널-이베스트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8.10.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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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빅솔론 (5,300원 ▲110 +2.12%)에 대해 "전일 장중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공시를 발표하고 주가가 5.1% 상승했다"며 "낮은 유동성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자사주 매입금액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줬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빅솔론은 아이디스홀딩스 편입 이후 과거와는 다르게 연구·개발(R&D)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용 라벨프린터가 4분기에 출시되고 중장기적인 먹거리가 확보된다면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빅솔론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한 데 비해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빅솔론의 순현금은 2009년 109억원에서 2010년 208억원, 2011년 256억원, 2012년 325억원, 2013년 447억원, 2017년 754억원, 올 2분기 79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재무 안정성이 높다"며 "반면 주가는 2018년 EV/EBITDA 2배, P/E 8배, P/B 0.8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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