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립 KTR 원장(오른쪽)이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부이 쉬안 람 부총장과 호치민 거점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제공=KTR
변종립 KTR 원장은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에서 부이 쉬안 람(Bui Xuan Lam) HUTECH 부총장과 KTR 호치민 사무실 개설 지원 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호치민기술대는 1995년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사립 공대로 40개 전공과목에 5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 KTR은 보유 시험장비를 지원해 HUTECH의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시키는 시험인증 협력사업과 표준화, 적합성평가, 기술규정 정보교류 등 우리기업의 현지 기술규제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수행한다. 아울러 한국의 표준제도가 베트남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은 베트남은 수교 이래 교역이 120배 증가한 국가다. 2016년 기준 대 베트남 수출증가율이 전년대비 30% 이상 급증하는 등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수출시장이다.
KTR은 2016년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 지원(한-베 기술혁신센터)을 설립해 국내 기업의 베트남 강제인증(CR Mark)획득을 돕고 아세안 국가의 기술규제동향과 시장정보 제공 등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