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방송인 구잘, 공영홈쇼핑서 中企상품 프로그램 출연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18.10.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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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방송인 구잘, 공영홈쇼핑서 中企상품 프로그램 출연


귀화 방송인 구잘 투루스노바(사진)가 공영홈쇼핑에서 우리 중소기업 상품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25분부터 75분 동안 투루스노바씨가 출연해 우리 상품을 소개하는 ‘우리는 한국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으로 귀화한 전 외국인의 눈으로 우리 상품의 우수성을 진솔하게 전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는게 공영홈쇼핑의 설명이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14년전 한국땅을 밟은 투루스노바씨는 4년 전 귀화했다. ‘빵’보다 ‘밥’을 선호할 정도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공영홈쇼핑이 최근 파일럿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에서 2주간 숙성된 홍어를 맛있게 시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투루스노바씨의 한국 문화와 상품·음식을 즐기는 점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더 인기 높은 우리 상품’ 콘셉트로 진행한다.



투루스노바씨는 "한국에 살며 한국 상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맛을 체감했다"며 "그동안 느낀 것을 방송에서 전해 우수 중소기업과 농어업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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