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오른쪽)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데이터 기반, 서울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가 2016년 '디지털 도시 서울' 구현을 목표로 설립한 출연기관이다. 서울시의 디지털 정책 자문을 수행하는 싱크탱크로서, 디지털 도시 구현 및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 시민 대상 디지털 교육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 카카오 T 대리, 카카오내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방대한 양의 모빌리티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이동 패턴 및 교통 문제점 분석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서울시 교통문제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협력으로 도시 문제를 개선하는 성공적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