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사람들이 메가밀리언 복권을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19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7월24일 이후 25차례 연속으로 1등 당첨금이 쌓이게 됐다.
다음 번 메가밀리언 추첨일인 23일 1등 당첨금은 16억달러(1조8120억원)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액이다. 지금까지 최고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 복권의 15억8600만달러였다.
콜로라도주의 한 복권 판매점 직원은 "(메가밀리언) 복권을 처음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1부터 70 사이 숫자 중 5개, 추가로 1부터 25 사이 숫자 1개를 맞히는 게임이다. 매주 화요일, 금요일 추첨하며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첨금이 이월된다. 복권 구입 가격은 2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