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보잉·록히드마틴과 글로벌 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8.10.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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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2018' 개최…14개 해외 방산업체와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18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개최된 'LIG넥스원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2018'에서  김지찬 대표이사가 글로벌 방산업체 한국지사장 및 관계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18일 LIG넥스원 판교R&D센터에서 개최된 'LIG넥스원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2018'에서 김지찬 대표이사가 글로벌 방산업체 한국지사장 및 관계자들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 (169,500원 ▲5,500 +3.35%)이 보잉과 록히드 마틴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기술협력 및 마케팅 교류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지난 18일 판교 R&D(연구개발) 센터에서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BAE시스템, 탈레스, 에어버스, 레오나르도 등 14개 해외 방산업체의 한국지사장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LIG넥스원 글로벌 네트워킹 데이 2018'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교류회에서 LIG넥스원은 회사의 국내외 사업 현황 및 추진전략, 해외 협력현황, R&D 역량 등을 공유하고, 참석사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토의했다.

미국‧중남미‧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장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LIG넥스원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의 글로벌 협력 활동은 가시적인 성과를 맺고 있다. 지난 6월 LIG넥스원은 레이시온 주관으로 열린 '2018 우수협력사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협력사에게 수여되는 '에픽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현대 및 미래전에 사용되는 무기체계가 고도화‧첨단화 되면서 해외 방산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유기적인 글로벌 협력체계를 통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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