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콘은 지난 10일 미국 신약개발기업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의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이뮤노멧은 2015년 7월에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됐으며 항암, 면역항암, 항섬유화에 대한 연구 및 제품개발에 특화돼 있다. 10여년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질병치료 목적으로 세포의 신진대사 연구 및 화학과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해온 인원들이 분사해 조직된 회사다.
현재 주력하는 분야는 암세포 대사현상이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몇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빨아들이는데, 이를 막아 암세포의 증식을 제한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올 연내 임상 1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는 확대임상과 임상2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발성 교아 세포종(뇌암)에 기존 항암제와 병행하면 탁월한 효과가 있고 유방암 전이 모델에서도 효과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인콘 관계자는 "폐나 신장, 간, 복막섬유화 모델에서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위암 대장암의 줄기세포 성향의 아형을 가진 환자군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뮤노멧은 이와 함께 면역항암제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