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자회사 성장성 부각-삼성證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18.10.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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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에 대해 자회사 성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는 3분기 매출액 1860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이종욱 연구원은 "기존 범용 소재 이익은 예상수준이었으나, SK에어가스와 SK트리켐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 덕분에 호실적을 냈다"며 "자회사들이 주로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의 신제품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후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SK머티리얼즈의 영업이익을 3% 상향한 2181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구체와 일반가스 등 신규제품 이익률은 높이고 기존 범용제품 수익성을 소폭 하향한데 따른 것이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이익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제품 확장을 공개했다"며 "반도체 소재 개발.판매 플랫폼을 레버리징하는 전략이 검증될 수록 증시는 SK머티리얼즈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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